2024년 12월 30일, 질병관리청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예방 수칙을 강조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풀어내었습니다.
Q1. 인플루엔자란 어떤 질병인가요?
A.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흔히 독감이라고 불립니다.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심한 경우 입원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은 특히 합병증 위험이 큽니다.
Q2.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되며, 비말이 물체에 묻고 이를 만진 손으로 눈, 입, 코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Q3.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의심 증상은 무엇인가요?
A. 일반적인 증상은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이 있으며,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발열은 3~4일 지속되며, 기침과 인후통은 그 이후에도 며칠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Q4.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있나요?
A.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등이 건강보험 적용 항바이러스제입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면 됩니다.
Q5.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할 수 있나요?
A. 해열 후 24시간 경과하여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는 등교, 등원, 출근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를 복용한 경우에는 48시간 경과 후에도 감염력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회복 후 자가격리를 권장합니다.
Q6. 인플루엔자 유행은 언제 시작하고 끝나나요?
A. 인플루엔자 유행은 11월~4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유행이 줄어들었고, 2023년에는 이례적으로 여름에도 유행이 지속되었습니다. 유행 시기는 매년 다를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에서 유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발표합니다.
Q7.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A. 인플루엔자는 중이염, 세균성 폐렴, 심근염, 뇌염, 횡문근융해증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어르신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욱 위험합니다.
Q8.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A. 생후 6개월 이상~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입니다.
Q9. 인플루엔자는 유행주의보 발령이란 무엇인가요?
A.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지역사회 내 유행 기준을 초과할 경우 발령되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전 발령됩니다.
Q10.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A. 유행기준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을 기준으로, 과거 3개년 비유행기간의 평균 의사환자분율에 2배 표준편차를 더해 산정합니다.
Q11.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에는 무엇이 달라지나요?
A. 유행주의보 발령 시에는 고위험군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요양급여가 적용됩니다.
Q12.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와 상관없이 평소에도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A. 네, 맞습니다. 신속항원검사(RAT) 또는 PCR 검사로 인플루엔자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유행주의보와 관계없이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13.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에는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A. 유행주의보 발령 시에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노인요양시설 등에서는 감염 예방 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예방 수칙:
-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 마스크 착용 및 실내 환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질병관리청은 위와 같은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며, 예방 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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