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회인 CES 2025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합니다. 매년 새해 첫 달에 열리는 CES는 글로벌 기술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혁신적인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160개국 및 지역,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 CES 2025의 주제: '몰입(Dive In)'
올해 CES의 슬로건은 ‘몰입(Dive In)’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하고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해 AI 기술이 소개되었다면, 올해는 AI가 일상 속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AI를 활용한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확장 현실(XR) 등이 핵심 주제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 기조연설자: AI 혁명 이끄는 거장들
CES 2025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사는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CEO입니다. 그는 6일 오후 첫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의 미래와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017년 550억 달러에서 현재 3조 3,670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그가 이번 CES에서 발표할 차세대 AI 칩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또한 델타항공의 에드 바스티안 CEO는 항공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구글 웨이모(Waymo)의 테케드라 마와카나 공동 CEO는 로보택시의 미래를, 테슬라(Tesla)의 일론 머스크 CEO는 자율주행차와 소셜미디어 플랫폼 혁신을 다룰 예정입니다.
🤖 AI와 함께하는 기술 혁신
올해 CES에서 가장 큰 화두는 AI와 양자 컴퓨팅입니다. AI는 이제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팅은 AI의 발전을 한층 더 가속화시킬 수 있는 기술로,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관련 기술들이 소개될 것입니다.
🇰🇷 한국 기업의 활약
한국 기업들도 CES 2025에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에 선보입니다.
- 삼성전자는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공개하고, LG전자는 공감 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경험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 SK그룹은 AI 반도체, 데이터 센터,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기술을 발표합니다.
한국 기업들은 CES 혁신상 363개 가운데 162개를 차지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고, 7개 기업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SK텔레콤, 웅진씽크빅 등이 최고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 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
또한,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는 ‘K-스타트업 통합관’이 구성되어, 공공기관, 대학,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여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 CES 2025 일정
- 일정: 2025년 1월 7일 ~ 10일 (현지시간)
- 장소: 라스베이거스, 미국
- 참가 기업: 4,500여 개 기업, 160개국 이상
- 기조연설자: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델타항공 에드 바스티안 CEO, 웨이모 테케드라 마와카나 CEO 등
#CES2025 #AI기술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양자컴퓨팅 #K스타트업 #미래기술 #기술전시회 #라스베이거스 #기조연설 #CES혁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