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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오피스 시장 위기: 대기업들의 사옥 이전

오만가지일 2025. 1. 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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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권 오피스 공실률 증가

최근 서울 종로·광화문 일대와 강남권역의 고급 오피스 공실률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대기업들이 사옥을 이전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권역(CBD)의 공실률은 작년 4분기 3.1%에서 4.3%로 증가했으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서울역 인근의 서울스퀘어에서 경기 광명으로 이전한 11번가와 같은 사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강남권역 공실률 변화

강남권역(GBD)의 공실률 역시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하여 3.3%를 기록했습니다. 강남권 임차 기업들은 주로 권역 내에서 이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공실률 변화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롯데지에프알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 권역 내에서 본사를 옮긴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 여의도권 공실률 하락

반면, 여의도권(YBD)의 공실률은 작년 3분기 3.4%에서 4분기 2.3%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2023년에 준공된 앵커원과 올해 상반기 입주 기업을 맞이할 원센티널에 대기업들이 입주하면서 공실이 줄어든 결과입니다. 앵커원은 국민은행이 면적을 넓히면서 공실이 감소했고, 원센티널은 현대차증권의 임차로 공실이 줄어들었습니다.

🏗 대형 건설사의 사옥 이전

대형 건설사들도 서울 도심을 떠나 임대료가 비교적 낮은 외곽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말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에서 강서구 마곡지구 ‘원그로브’로 본사를 옮길 예정입니다.

 

원그로브는 지난해 9월 준공된 초대형 업무·상업 복합시설로, 연면적 46만3098㎡ 규모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2027년 하반기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영등포구 양평동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이 건물은 SK에코플랜트가 직접 시공한 건물로,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함께 통합 사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 태그

#서울오피스 #사옥이전 #공실률 #대기업 #건설사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광화문 #강남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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