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지진으로 인한 TSMC 피해
최근 대만 타이난에서 발생한 규모 6.4 지진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기업 TSMC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TSMC는 "모든 공장이 가동 중"이라며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인 중국시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TSMC의 피해가 지난해 4월 규모 7.2 강진보다 더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 웨이퍼 손상 및 공장 피해
이번 지진으로 인해 TSMC의 타이난 지역 14 팹과 18 팹에서 각각 3만 장씩, 총 6만 장 이상의 웨이퍼가 손상되었습니다. 특히 14 팹에서의 손상이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18 팹은 첨단 3나노, 5나노 공정 제품을 생산하고, 14 팹은 자동차 및 가전에 쓰이는 범용 반도체를 만드는 곳입니다. 손상된 웨이퍼는 엔비디아, AMD, 인텔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었습니다.
💸 경제적 영향
TSMC는 지난해 2분기에도 지진 피해로 인해 총이익률이 0.5%포인트 감소했으며, 이번 지진으로도 비슷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피해로 인해 TSMC는 9200만 달러(약 1318억 원) 규모의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대만에 공장을 둔 마이크론의 D램 생산량도 감소했습니다.
🚧 복구 작업 및 대응
지진 발생 이후 TSMC는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피해 여부 조사를 거쳐 공장을 재가동했습니다. TSMC는 용수 및 전력 공급과 작업장 안전 시스템이 정상 작동 중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세부 검사와 충격 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엔지니어들을 투입해 생산 능력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산업 영향
TSMC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경쟁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TSMC의 생산 차질이 HBM 등 제품 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TSMC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태그
#TSMC #반도체 #지진피해 #웨이퍼손상 #대만지진 #타이난 #엔비디아 #AMD #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