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개발 보상금을 더 받으려다가 고립된 집
중국 상하이 남서쪽 진시에서 한 남성이 재개발 보상금을 더 많이 받으려다가 결국 고속도로 한가운데 살게 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보상금을 더 받기 위해 이사를 거부했지만, 결국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집이 고립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보상금 협상의 시작
황핑씨는 거주하는 마을 전체가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당국으로부터 160만위안과 부동산 2개를 보상으로 제안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상금이 너무 적다며 이사를 거부했고, 당국과의 협상을 통해 부동산 개수를 3개로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 욕심으로 인한 고립
그러나 황씨는 추가 보상금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이사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고, 당국은 그의 집을 좌우로 둘러싼 형태로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도로는 올해 봄에 정식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황씨의 집은 고속도로 한가운데 고립된 상태가 되었습니다.
😔 후회와 현실
공사로 인해 큰 소음과 먼지가 이어지자 황씨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들이 제시한 철거 조건에 동의했을 것”이라고 후회하며 “큰 내기에서 진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소음을 견디지 못한 그는 11세의 손자와 함께 낮시간 대부분을 시내에서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유명해진 ‘못집’
황씨의 집은 인근에서 유명해지며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최근 ‘중국에서 가장 심한 못집 주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못집(nail house, dingzihu)’은 이처럼 이사를 거부해 길 한가운데 못이 튀어나온 것처럼 위치한 집을 말합니다.
🏗️ 중국의 재개발 현실
중국에서는 각 지역의 도시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황씨 같은 사례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주인의 동의 없는 철거는 위법이기 때문에, 공사에 들어간 뒤에야 수용과 보상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황씨처럼 웃지 못할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
황핑씨의 사연은 욕심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재개발 보상금을 더 받으려는 욕심이 결국 고속도로 한가운데 고립된 집으로 이어졌다는 이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상은 매일경제 신문에 기사난 것을 재 정리한 것입니다.
태그: #재개발 #보상금 #못집 #중국 #고속도로 #도시개발 #철거 #후회 #황핑씨 #포토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