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 고속도로부터 시작된다!
2025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가까워지면서,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화물차를 이용한 장거리 고속 화물운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9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자율주행 화물차와 셔틀 서비스가 점차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율주행 화물차 시범운행, 고속도로에서 시작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입니다. 자율주행 화물차는 경부선, 중부선 등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실증하기 위한 중요한 구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구간은 총연장 약 358km로, 물류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9곳 추가 지정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원 광교, 경기 화성, 용인 동백, 충남 천안, 서울 동작 등 6곳을 신규로 지정하고, 기존 경북 경주, 서울 중앙버스 전용차로, 충청권 광역교통망 등 3곳의 운영 구간도 확장했습니다.
이제 전국적으로 자율주행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며, 서울 상암동, 경기도 화성 등에서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도 도입되어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와 자율주행 셔틀
내년 5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는 주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주요국들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운송 특례허가 준비 중
또한, 자율주행 화물차의 유상 화물운송 특례허가도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는 자율주행 화물차가 실제 물류 운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가 될 것입니다.
자율주행차, 미래 교통의 핵심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자율주행 기술은 국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하는 핵심적인 미래 신기술”이라며, “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운송과 같은 도전적인 기술 실증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성과
지난해 시범운행지구 운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 충청권 광역교통망(세종-충북-대전)은 국내 최장 실증 구간으로 운영계획과 기반시설 관리가 우수해 **최고 등급(A)**을 받았습니다. 서울 상암동은 교통약자 특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는 단순히 고속도로와 도로 위를 넘어서,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자율주행차는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자율주행 서비스가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이용될 날이 가까워졌습니다.
문의: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자율주행정책과 (044-201-4147)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