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하나로, 다자녀 가구에 대한 공항 주차료 감면 혜택이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막내 자녀의 나이가 만 15세 이하인 경우에만 주차료가 50% 감면되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감면 대상이 막내 자녀의 나이 기준을 만 18세 이하로 상향 조정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자녀 가구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가족 친화적 공항 조성을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되었습니다. 공항 내에는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고령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배려 주차구역이 신설되며, 임산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대리 수하물 서비스 이용료 20% 감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가족특화 대기공간,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 휴게실 리모델링 등도 추진되며, 공항 내 유아용 비품과 메뉴를 의무화하는 정책도 시행됩니다.
이른둥이 맞춤형 지원 대책
이번 회의에서는 이른둥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도 발표되었습니다. 내년부터 최중증 산모와 신생아를 담당하는 중앙중증센터 2곳이 신설되고, 모자의료 이송지원시스템과 진료협력 네트워크가 24시간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이른둥이 관련 의료비 지원 한도가 최대 2000만 원까지 확대되고, 어린이 재활치료서비스를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저출산 대책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은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 1.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출산 장려 정책,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 저출산 대책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반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강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