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올해 큰 성공을 거두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2개 기관이 참여하고, 방문자 수는 2만 1000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1.6배 증가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5개월 동안 전국 26개 지역에서 열린 32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282개 기관 참여, 역대 최대 규모
올해 박람회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8개 시험주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직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했습니다. 국가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 및 특정직 공무원,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참여자가 한자리에 모였죠. 특히 53.1%인 절반 이상의 행사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진행되어 지역 균형 발전과 포용성 강화에도 기여했습니다. 백령도와 울릉도 등 도서벽지에서도 행사를 개최하여 더욱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졌습니다.
높은 만족도와 청년들의 뜨거운 반응
이번 공직박람회에 참여한 방문자들의 만족도는 무려 95.4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공직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높았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공직기관의 채용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청년들이 큰 혜택을 누렸습니다. 서울권역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운 교육부, 국가정보원 등 다양한 기관의 담당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방 특성화고 교장도 "가장 많은 공무원이 학교를 찾아 지역 청년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진정성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소통 강화
올해 박람회는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소통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공직박람회 전용 웹사이트와 온라인 상담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행사 기간 동안 웹사이트 방문자는 총 11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공직 혁신을 위한 노력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해하려는 노력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직 혁신을 계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여와 만족을 얻었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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