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산애 등 60곳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로 선정
2024년 12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2월 23일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을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이 코스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되어 자전거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전거 여행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자전거 여행은 코로나19 이후 여가문화로 확산되었으며, 특히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자전거 여행을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여러 부처와 협력하여 코스를 개발하였습니다.
60선 대표 코스 선정
이번에 선정된 60개 대표 코스는 자전거 여행 동호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마련되었습니다. 코스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코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인천·경기·강원권: 17개 코스
- 대전·세종·충남·충북권: 9개 코스
- 광주·전북·전남권: 10개 코스
- 대구·경북권: 6개 코스
- 부산·울산·경남권: 16개 코스
- 제주: 2개 코스
이 코스들은 기존 자전거 길을 바탕으로 주요 강과 하천, 지천,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운 마을길 등 다양한 경로를 연결하여,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자전거로 탐방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6.25 전적지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의미 있는 장소를 포함한 주제별 코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문체부는 이 60개 코스를 활용하여 자전거 여행을 집중 홍보하고, 지자체 및 민간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울 계획입니다. 자전거 코스가 도심지 외곽에 위치하는 특성을 고려해 인근 식당, 카페 등 민간 상업시설의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스탬프 투어 등과 연계하여 여행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계획
문체부는 2025년부터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예산 28억 1500만 원을 확보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코스별 안내체계 구축, 주제별 여행 상품 개발, 홍보 활동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전거 여행 참여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자전거 여행 안내체계 지침’**을 개발하고,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브랜드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의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전국 곳곳의 매력적인 장소를 자전거로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자전거 여행이 지역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향후 계획
- 자전거 여행 홍보와 관련된 브랜드 개발 및 안내체계 구축
-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간 협업 및 스탬프 투어와 연계한 프로그램 추진
- 2025년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28억 1500만 원 예산 확보 및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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