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 총력
정부는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 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부처들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 보건복지부, 유가족 응급의료·장례 지원
1.1 재난의료체계 가동
보건복지부는 사고 발생 직후 2차관 및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을 현장에 급파하여, 유가족들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역보건소 의료 인력이 공항 내 유가족 대기실에 대기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2 장례 지원
전라남도 요청에 따라, 장례지도사 30명과 운구차량 11대가 현장에 파견되어 안치백 200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신이 안치될 수 있는 장례식장을 광주와 전남 내 30개소를 포함하여 분산 안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1.3 심리지원
보건복지부는 유가족과 사고 피해자들에게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구성하고,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심리적 응급처치 및 심리상담을 제공합니다. 또한, 국민 누구든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 상담(1577-0199)과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1670-9512)를 운영합니다.
1.4 의료급여 지원
이번 사고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유가족과 피해자들은 건강보험료 경감과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병원과 약국 이용 시 본인 부담금 경감이 적용됩니다.
🛠️ 고용노동부, 산재보상 및 트라우마 상담 지원
2.1 산재보상 지원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산재보상 대응반을 즉시 구성하고, 산재보험 청구와 관련하여 유족보상 및 요양급여 신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재보상 대상자에 대한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신속한 보상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2.2 트라우마 상담
고용노동부는 광주·전주 직업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사고에 연루된 근로자와 유가족에게 트라우마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지부와 협업하여 심리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금융위원회, 피해자 보호 위한 보험 지원
3.1 보험 가입 현황 파악 및 지원체계 구축
금융위원회는 항공기 보험 가입 현황을 파악하고, 5개 보험사(삼성화재 포함)와 협력하여 사망자 유족, 부상자 등의 피해 보상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보험 지원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10억 3651만 달러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배상책임 담보의 보상 한도는 10억 달러입니다.
3.2 보험금 신속 지급
금융위는 보험금 신청·지급 절차를 간소화하여, 피해 고객들에게 최우선적으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보험과 같은 개별 보험의 청구도 신속하게 처리될 예정입니다.
🏥 추가 지원 및 협력
4.1 사회적 협력 강화
정부는 사고의 원인 파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규명하고,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4.2 행정안전부의 재난 구호 지원
행정안전부는 재난구호체계를 운영하며, 사고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물품과 복구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기획조정담당관(044-202-2303), 공공보건정책관 재난의료대응과(044-202-2644), 노인정책관 노인지원과(044-202-3473),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관리과(044-202-3873),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정책과(044-202-2706), 연금정책관 국민연금정책과(044-202-3633), 복지정책관 기초의료보장과(044-202-3091),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중대산업재해감독과(044-202-8952), 산재보상정책과(044-202-8833), 직업건강증진팀(044-202-8893), 금융위원회 보험과(02-2100-2961),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02-3145-7474),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044-205-5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