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11월 30일 개통

 

KTX-이음의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2024년 11월 30일부터 개통됩니다. 이 노선은 수도권과 충청·경북 내륙 지역 간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판교에서 문경까지 90분 만에 연결되는 새로운 철도망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승용차보다 30분, 시외버스보다 90분 이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중부내륙선 설운1교 모습.(제공=국토교통부)

주요 개통 사항

• 연장 구간: 충주역에서 문경역까지 39.2km 구간이 신설됩니다.
• 운행 구간: 기존 판교에서 충주까지 운행하던 KTX-이음이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까지 하루 왕복 8회 운행됩니다.
• 속도: KTX-이음은 시속 250㎞로 운행되어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합니다.
• 시간 단축: 판교에서 문경까지 90분 걸리며, 승용차보다 30분, 시외버스보다 90분 빠릅니다.

지역 개발 및 관광 활성화 기대

• 고속철도 연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해집니다.
• 지역 관광 촉진: 중부내륙선 개통에 맞춰 지역 관광지인 문경새재, 수안보 온천, 조령산 휴양림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 마련되었습니다.
• 소음 저감시설: 수안보온천역과 연풍역 구간에는 소닉붐 소음을 줄이는 소음 저감시설이 국내 최초로 설치되었습니다.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개통 사업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는 중부내륙선 개통을 통해 충북과 경북 지역의 산업과 관광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수서~광주, 남부내륙철도, 문경~김천 사업을 완공하여 서울에서 거제까지 연결되는 국토 중심의 내륙 간선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