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항공엔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내년 25조 5천억 원 투자
2024년 12월 20일,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4대 첨단전략산업에 25조 5천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로봇(휴머노이드 로봇)과 항공엔진(첨단 항공엔진) 분야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해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정부는 로봇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구동기 및 프레임 설계, 제조 공정 기술을, 항공엔진 분야에서는 첨단 항공엔진 핵심 소재 및 부품 기술을 신규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7차 회의에서 논의되었으며, 2029년까지 410억 원을 투자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바이오 특화단지 및 지원 방안
정부는 5개 바이오 특화단지에 2029년까지 285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기술개발, 사업화, 연계 협력, 제도 개선 등 4대 지원 방향을 통해 민간 투자 37조 5000억 원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기술력 있는 바이오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공공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활용한 지원도 진행됩니다.
정책금융 및 첨단산업 지원
내년에는 25조 5천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이 4대 첨단전략산업에 지원되며, 이 중 반도체, 이차전지 등 대규모 설비 투자가 예정된 분야에 집중적으로 자금이 공급됩니다. 또한, 산업은행은 저리대출, 혁신성장펀드, 반도체생태계펀드 등을 통해 첨단산업의 금리 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메시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지원만큼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정부는 로봇과 방산 산업에 대한 종합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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