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제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추가 선정, 청년농업인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확장

양양·제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추가 선정, 청년농업인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확장

2024년 12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에 추가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정에는 강원도 양양군과 제주시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으로,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이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포함되었습니다. 각 지역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전문가의 대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확정되었습니다.

스마트팜 창업, 청년농업인에게 더 가까워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팜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최대 3년 임대로 작물 재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에서는 이러한 임대형 스마트팜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양양과 제주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으로, 앞으로 13곳을 운영하거나 건설 중이던 기존 지역에 더해 총 15곳의 임대형 스마트팜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청년농업인들에게는 최장 10년까지(5+5년) 장기 임대해 경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창업 자금을 마련하고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청년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 혁신

이번에 지정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청년농업인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 가공 기능이 집적화된 지역단위 스마트팜으로, 농업의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홍성, 남원, 장성, 고흥 지역에는 이러한 육성지구 내에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도입해, 향후 국내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단계별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혁신밸리 보육센터(20개월)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3년 임대) 외에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10년 임대)을 통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스마트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2030년까지 30곳 이상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목표

농림축산식품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30곳 이상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팜 창업자들에게 중요한 지원 체계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

태그: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농림축산식품부 #임대형스마트팜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지역특화스마트팜 #농업혁신 #스마트농업 #농업창업 #스마트농업정책